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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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100회, 15분의 모험이 기적 만들었다

기사입력 2016.10.05 10:5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쿡방과 셰프테이너의 열풍을 이끈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오는 10일 100회를 맞이한다.

지난 2014년 11월 17일 첫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는 셰프들이 스타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만에 요리를 만들어내는 독특한 포맷으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3위에 오르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쿡방으로 꼽혔다. 지난해 9월에는 시청률 10%(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넘어서기도 했다. 또 중국과 미디어그룹 NBC 유니버셜에 포맷을 판매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우수한 포맷과 재미로 최고의 쿡방으로 손꼽히고 있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진기록을 공개한다.

# 15분 요리 400여 개를 만들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15분 요리 400여 개가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15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하나의 완성된 요리를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 있었지만, 셰프들은 100회 동안 15분 요리 레시피 400여 개를 선보였다. 시청자들도 냉장고 속에 있는 간단한 재료로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는 '15분 요리법'을 따라하며, 우리의 주방 풍경을 바꿔놓기도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온 레시피들은 책으로도 만들어져 화제가 되었다.

# 스타 냉장고의 민낯을 공개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100여 명의 스타가 냉장고를 공개했다. 스타의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와 고스란히 공개한 것은 ‘냉장고를 부탁해’가 처음이다.

1회에 로빈과 장위안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가수 이문세, 이승철, 신승훈, 보아, 지드래곤, 배우 박근형, 최지우, 소유진, 스포츠 스타 강수진, 박찬호 등 다양한 스타가 출연해 자신의 식습관을 솔직하게 보여줄 수 있는 냉장고를 공개했다. 시청자는 스타의 평소 식습관과 음식 취향을 알게 되며 다른 토크쇼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 누적 조회수 10억뷰 돌파

'냉장고를 부탁해'는 중국에서도 만들어져, 대륙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중국 미디어 그룹 텐센트가 제작한 중국판은 누적 조회수 10억 뷰를 돌파했다. 태연, 정용화 등이 출연한 시즌 1(2015년 12월~2016년 2월)은 누적 조회수 4억 뷰를 돌파하며 화제가 되었고, 송지효, 개리 등이 출연한 시즌 2(2016년 5월~2016년 8월)는 누적 조회수 6억뷰 이상을 넘어서며, 쿡방의 진기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 100회는 오는 1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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