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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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2' 이종혁·정준영·장동민·김국진, 주먹밥에서도 넘치는 개성 (종합)

기사입력 2016.09.27 22:4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집밥 백선생2' 김국진-이종혁-장동민-정준영이 각자의 개성이 담긴 주먹밥을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2'에서 백종원은 김국진, 장동민, 이종혁, 정준영에게 주먹밥을 만드는 법을 전수했다.

이날 백종원은 주먹밥에 베이스가 되는 고기 양념을 만드는 법과 주먹밥의 품격을 높이는 '새우 튀김 부스러기'를 만드는 법을 전수했다. 이어 제자들은 배운 내용을 토대로 각자 자신만의 주먹밥을 만들었다.

먼저 이종혁은 고추냉이와 청양고추를 넣은 주먹밥을 만들었다. 이를 맛본 백종원은 많이 매웠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출연자에게도 주먹밥을 먹이려고 맵지 않은 척 했다. 이에 속은 장동민은 남은 주먹밥을 한 입에 넣어 고통을 겪었다.

정준영은 '우주 주먹밥'을 준비해 4차원 매력을 뽐냈다. 중간에 위치한 주먹밥을 태양으로, 주변을 둘러싼 주먹밥을 행성이라고 말한 정준영은 거창한 설명으로 1등을 노렸다.

장동민이 준비한 주먹밥은 '아재 주먹밥'이었다. 주먹밥으로 충혈된 눈에 콧수염이 난 아저씨의 모습을 표현했다. 명란젓, 깻잎 등의 재료들로 아재들의 입맛도 제대로 저격했다.

김국진이 만든 '포도 주먹밥'은 큰 주먹밥 속에 작은 주먹밥들이 여러개 들어있는 주먹밥이었다. 김국진은 자신만만하게 "주먹밥을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다"고 소개했다. 이에 백종원은 "정말 밥알을 하나도 안흘리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면 김국진에게 1등을 주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작은 주먹밥을 싼 큰 주먹밥의 크기가 너무 커 먹기 힘들었고, 김국진이 꼴찌로 선정됐다.

이어서 백종원은 남은 주먹밥을 처리하는 법을 알려줬다. 남은 주먹밥을 양면이 평평해지도록 눌러서 튀겨 먹는 게 비법이었다. 바로 먹을 수 없을 때는 냉동실에 얼려뒀다가 바로 구워도 됐다. 제자들은 구운 주먹밥을 먹으며 "닭갈비에 밥을 볶은 것을 먹는 기분이다"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주먹밥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국물을 위해 라면을 끓였다. 미리 만들어 둔 '새우 튀김 부스러기'를 넣어 만든 새우튀김 라면에 제자들은 "라면엔 역시 주먹밥이다"며 감탄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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