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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부터 '나가수'까지 화려한 컴백…'DMC페스티벌'(종합)

기사입력 2016.09.21 15:32 / 기사수정 2016.09.21 15:3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세계 최고의 한류 문화 축제를 지향하는 'DMC 페스티벌'이 돌아온다.

​‘2016 DMC 페스티벌’이 지난해보다 화려하게 돌아온다. 방송 콘텐츠와 축제, 정보통신기술(ICT)를 결합한 한류축제로,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상암 MBC와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다. 

10월 1일 개막공연인 ‘축제의 서막’으로 시작해, 2일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 3일 ‘레전드 토토가’, 4일 ‘나는가수다 전설의 귀환’, 5일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6일 ‘뮤콘 개막특집 AMN 빅 콘서트’, 7일 ‘라디오 DJ콘서트 Stand By Me’, 8일 ‘코리안 뮤직 웨이브’, 9일 ‘DMC Rock Festival’, 10일 ‘서울시립교향악단 가을 판타지아’, 11일 ‘젊음의 축제 상암에서 놀자!'가 진행된다.

권재홍 MBC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한 '2016 DMC 페스티벌' 미디어데이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다. 11개의 메인 프로그램을 통해 상암MBC 광장을 풍성하고 알차게 수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부사장은 "올해의 특징은 단순하게 공연을 보는 수동적인 공연이 아니라 관객이 체험하는 공연이다. '나는 가수다'와 '복면가왕', 'W'와 같이 MBC가 선보인 좋은 콘텐츠의 소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공연을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콘텐츠와 신기술을 접목해 MBC만이 내세울 수 있는 한류 콘텐츠라는 점이 큰 특징이다. VR을 별도로 만들어 고화질의 4K를 스마트폰을 통해 생중계할 것이다. 콘텐츠와 ICT가 접목되는 세계 최고의 문화 축제를 지향한다. 단순히 상암에서 꾸미는 축제가 아니라 전세계 10대 축제로 자리매김하는게 목표다. 꿈이 아니라 자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돼 시청자의 투표로 이뤄진 '복면가왕'과 베테랑 가수들이 총출동한 '나는 가수다', 이루마, 유키 구라모토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꾸민 '도시의 칸타빌레' 등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로 호응을 받았다. 이 외에도 '슈퍼콘서트', '서울 드라마어워즈', '드라마 뮤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이번 페스티벌을 총괄하는 최원석 PD는 "작년에는 30만명, 올해는 4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각오를 밝혔다. 

최 PD는 "방송 콘텐츠와 K-컬처가 결합한 유니크한 한류 문화 축제를 지향한다. 올해는 아시아 최고의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해로 삼고자 한다. 한류를 확장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하며, 상암 지역이 활성화되는데 일조하고 싶다. 신기술 ICT와 문화 콘텐츠가 융합되는 다양한 시도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아이템 확대와 관련해서는 "해외 파급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연기자들이 참석하는 아시아 태평양 스타 어워즈를 화려하게 준비한다. 영화 '곡성'의 쿠니무라 준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터키, 태국에서 가장 핫한 배우들 참석한다. 한국의 드라마 배우들도 참석을 준비하고 있다. ANN 빅콘서트에는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위주 대표가수들이 참석한다. 지명도 있는 이들이 참석한다"고 알렸다.

이날 각 공연의 진행을 맡은 김구라, 김태원, 데니안, 박정현, 백지영, 산이, 육중완, 하니 등이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

EXID 하니는 "처음 시작인 개막식 MC를 맡게 돼 부담감도 있다. 이번 슬로건이 'DMC에서 놀자. Enjoy DMC'라고 하더라. 많은 분들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MC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나는 가수다 전설의 귀환'의 MC 박정현은 "'나는 가수다'를 하면서 음악적인 도전을 시도할 수 있었고 추억으로 남았다.시청자 분들도 많은 추억을 갖고 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추억의 무대를 다시 할 수 있어 기대된다. 다시 한 번 '나는 가수다' 무대를 마련하게 돼 좋다"고 털어놓았다.

지난해에 이어 김성주와 함께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생방송을 진행하는 김구라는 "'복면가왕'은 전체적인 진행을 김성주가 하고 있고 난 패널단을 이끌고 있다. '복면가왕'을 하면서 느끼는 아쉬움은 실내에서 진행돼 계절감을 느낄 수 없다는 것, 더 많은 분들을 모시면 어떨까 하는 점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작년에는 진행상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생방송에 많은 분들이 와서 공연을 즐겼다. 올해도 생방송인데 작년의 좋은 기억을 갖고 기술적으로 보완해서 멋지게 진행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의 연출을 맡은 강영선 PD는 "작년에 그것(방송 실수)과 관련해 많이 반성했다. 개선할 계획이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방송하면서 좀처럼 일어나지 않은, 집계 결과가 뒤집어지는 일이 일어났다. 이를 인지하자마자 정정했고 방송 시간을 초과하면서까지 방송을 했다. 올해에는 실수가 없도록 집계 과정에만 투입되는 인원과 자원을 대폭 강화했다. 실수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6 DMC페스티벌'에는 김성주, 배철수, 신동엽, 이하늬, 박정현 등이 진행하며 EXID, 다이나믹 듀오, DJ.DOC(축제의 서막), 씨스타, 레드벨벳, 모닝구무스메 (AMN 콘서트), 소녀시대,샤이니, EXO, 인피니트, 에이핑크,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코리안뮤직웨이브), YB, 부활, 김종서, 노브레인(락 페스티벌) 등이 출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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