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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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강수정 복귀, 박지윤 위협하는 욕망 아줌마 탄생 (종합)

기사입력 2016.09.20 21:25 / 기사수정 2016.09.20 21:2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5년 만에 복귀했다.

20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돌아온 홍콩댁'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강수정이 박지윤을 언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수정은 긴 공백기를 깨고 5년 만에 등장했다. 이영자는 강수정의 결혼 생활에 관심을 가졌고, "남편이 중국 사람이라는 설이 있다"라며 물었고, 강수정은 "한국에서 태어난 남자인데 미국 국적을 갖고 있다. 교포이다. 김씨이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강수정은 과거 예능 출연에 대해 "(노현정보다) 제가 선배다. 2년 먼저 했다. 임성민 선배님, 이지연 선배님이 그런 걸 많이 하셨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강수정은 '여걸파이브' 출연을 언급했고, "그때 당시 2만원 받았다. 처음으로 밝혀서 많은 질타를 받았다. 첫 주 촬영하고 울었다. 2천원을 깎더라. 물론 월급을 받는다. 월급 받는데 출연료 이야기를 하니까 혼이 났다. 왜 빈티를 내냐고 하더라"라며 설명했다.

또 강수정은 공백기 동안 전현무, 박지윤 등 후배들에게 질투가 났다고 고백했다. 강수정은 "(가장 질투하는 사람은) 박지윤이다. 제가 안다. 얼마나 노력하고 잘 아는지 안다. 마음으로는 인정을 한다. 나보다는 쟤가 훨씬 낫고, 잘되는 게 당연하다. 사람이니까 질투는 요만큼이 점점 커진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강수정은 남편과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강수정은 최윤영의 소개로 마났다고 밝혔고, "혼자 열심히 공부했다. 하버드 출신은 맞다"라며 덧붙였다. 강수정은 홍콩에서 호화 생활을 한다는 루머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강수정은 여러 차례 유산을 겪으며 힘들었던 지난 날을 회상했고, 여섯 번째 시험관 수정을 통해 얻은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강수정은 방송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고, 원조 '아나테이너'답게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화려한 복귀 신호탄을 알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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