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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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가 찍은 유망주, 이워비가 보여준 도움 재능

기사입력 2016.09.18 09:22 / 기사수정 2016.09.18 09:22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아스널의 신성 알렉스 이워비(20)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리그 3연승을 견인했다.

아스널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요크셔주 킹스턴 어폰 헐에 위치한 KC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헐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이워비는 지난 1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 파리 생제르맹전 선발 출전 이후로 다시 한 번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지난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이워비는 사우스샘프턴전 부상 복귀 이후로 연속 선발 출전을 기록하며 아르센 벵거(66) 감독의 신임을 받는 모습이었다.

벵거 감독의 신임을 등에 진 이워비는 이번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연승에 크게 이바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던 이워비는 전반 16분 사실상 골과 다름없는 도움을 올렸다. 키퍼의 손을 맞고 나온 시오 월컷의 슈팅을 받은 이워비는 그대로 슈팅 때렸고 이 볼은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후에 알렉시스 산체스를 맞고 굴전된 것이 화면으로 보였고 이 골은 산체스의 골로 인정됐다.

골 같은 도움을 기록한 이워비는 이후 공격에 중심에 서며 활약을 이어갔고 두 번째 도움도 만들었다. 후반 10분, 이워비는 쇄도해 들어가던 월컷에게 기가 막힌 백힐 패스를 내줬고 이를 월컷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이번 경기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이워비는 후반 31분에 모하메드 엘네니와의 교체를 통해 물러나며 자신의 활약에 마침표를 찍었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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