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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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고산자'·'매그니7', 가을 대작 키워드는 시대극

기사입력 2016.09.01 17:4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가을 대작들의 키워드는 '시대극'이다. 

오는 1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매그니피센트7'(감독 안톤 후쿠아)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로 19세기 말 미국 개척시기를 배경으로 했다. 

특히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등과 더불어 한국배우 이병헌까지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매그니피센트7'은 미국 명작 중 하나로 꼽히는 '황야의 7인'을 리메이크한 작품이기에 영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대를 다룬 한국 영화의 공세도 이어진다. 오는 7일 개봉하는 '밀정'(감독 김지운)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를 둘러싼 예측 불가한 스토리를 담았다. 

또한 같은날 개봉하는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는 조선 후기,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이야기를 스크린에 최초로 그려낼 것을 예고했다. 

이처럼 일제강점기의 '밀정', 조선시대의 '고산자, 대동여지도' 그리고 미국 19세기 서부의 이야기를 담을 '매그니피센트7'까지 세 작품 모두 동서양의 시대극을 그려낼 것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CJ엔터테인먼트, UPI코리아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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