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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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수 콜업' 양상문 감독 "좌투수 필요한 상황"

기사입력 2016.08.24 17:47 / 기사수정 2016.08.24 18:1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좌투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LG 트윈스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열세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LG는 좌투수 진해수를 1군 엔트리에 합류시켰고, 그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언더핸드 신승현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양상문 감독은 "좌타자를 상대할 상황이 많을 것으로 봤다"라며 "이 때문에 진해수를 1군 엔트리에 합류시켰다. 2군에서 진해수가 몇 경기를 소화했는데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LG는 최근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8월 여름 경쟁을 이겨내고 있다. 불펜진의 핵으로 자리잡은 임정우와 김지용을 비롯해 외야 주전을 꿰찬 김용의와 채은성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에 대해 양 감독은 "선수들이 부담감을 많이 내려놓은 것 같다"라며 "지난 후반기 쭈뼛쭈뼛됐던 모습도 많이 사라졌다. 본연의 모습들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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