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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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폐막식] 막내린 리우의 축제, 시선은 2018 평창으로

기사입력 2016.08.22 10:43 / 기사수정 2016.08.22 10:4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지구 반대편의 축제 리우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이제 평창의 차례다.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이 폐막식과 함께 막을 내렸다. 이제 시선은 2년 앞으로 평창으로 옮겨졌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이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평창 알리기'에 집중했다. 코파카바나 해변에 홍보관을 세워 동계 종목 VR 체험, 샌드아트, 꼭두인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브라질 시민을 비롯해 올림픽 참가자, 관광객들에게 다가갔다. 평창올림픽 홍보관은 리우올림픽 기간동안 14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스포츠 외교에도 힘을 썼다.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 위원장을 비롯한 여형구 사무총장, 김재열 국제부위원장 등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비롯해, 동계 종목 회장단, 각국 올림픽 위원회 관계자를 만났다.

당초 리우올림픽에서는 지카 바이러스, 치안 불안 등으로 많은 우려를 낳았다. 큰 사고는 없었지만, 이희범 위원장은 "리우를 교훈 삼아 언어, 접근성, 연령, 안전의 걱정이 없는 올림픽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올림픽에서 스포츠를 통한 평화 확산과 IT 최대 강국으로서의 한국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우리의 열정에 관심을 가지고, 2018년 2월 평창에서 다시 만나자"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준비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테스트이벤트를 치르며 완성도를 더해갈 예정이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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