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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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D-DAY②] '보유커플' 박보검♥김유정, KBS 심폐소생 해낼까?

기사입력 2016.08.22 08:00 / 기사수정 2016.08.21 17:5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응답하라 1988'의 국민 남편 박보검과 '해를 품은 달', '구미호: 여우누이뎐' 등으로 믿고보는 배우 반열에 오른  사극 요정 김유정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찾아온다.

22일 첫 방송되는 '구르미 그린 달빛'은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까칠한 천재 군주 이영(박보검 분)과 남장여자 내시 홍라온(김유정)의 예측불가 궁중 로맨스를 다룬다.

대세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성이 극에 달했지만, 하나씩 풀리는 사진과 영상들은 기대감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왕세자로 분한 박보검은 평소 귀여운 이미지에 곤룡포로 조선시대 최고 권력자인 왕세자의 카리스마를 더했으며, 김유정은 내시복을 입고 남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러움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두 사람의 케미는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발표회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두 사람의 커플 호흡을 묻는 질문에 박보검은 "김유정은 어리지만 나보다 선배고, 사극 경험이 많아 배우면서 촬영한다. 캐스팅 소식을 듣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김유정 역시 "박보검과 함께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았다"며 "촬영하면서 오빠가 너무 잘생겨서 멍때릴때도 있다. 항상 잘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서 느꼈던 박보검과 김유정 사이의 핑크빛 분위기가 마냥 연출된 것만은 아님을 느낄 수 있다.

한복이 잘 어울리는 둘의 청춘케미는 '학교 시리즈', '드림하이' 등 청춘 드라마와 '정도전', '공주의 남자' 등 사극에 특히 자신있는 KBS에서 그려져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연출을 맡은 김성윤 PD는 '연애의 발견', '사춘기 메들리', '후아유- 학교2015'로 메인 커플의 로맨스를 아름답게 그리는 데 정평이 나있다.

이밖에도 꽃선비 김윤성 역을 맡은 진영과 사랑앞에 당당한 왕세자비 조하연 역을 맡은 채수빈, 이영의 호위무사 김병연 역을 맡은 곽동연 등 조선시대 꽃청춘들의 성장스토리는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푸르른 녹음을 배경으로 그보다 더 싱그러운 케미를 선사할 '보유(보검+유정)커플', 보기만해도 미소지어지는 그들의 청춘 로맨스가 과연 부진의 늪에 빠져있던 KBS 2TV 월화드라마 자리를 살려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오후 10시 첫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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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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