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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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피릿' 오마이걸 현승희, 트와이스 노래로 1위 탈환(종합)

기사입력 2016.08.10 00:1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오마이걸 현승희가 두번째 개인공연 A조 공동 1위에 올랐다.
 
9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서는 여섯 명의 여자 아이돌로 구성된 A조 예선전이 공개됐다. 이번 주제는 '2016년 상반기 인기곡 재구성'이었다.
 
이날 우주소녀 다원은 유연정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파워풀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마마무 '넌 is 뭔들' 무대를 선보였다. 다원은 "유연정의 무대는 신의 한 수"라는 평을 받으며 94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플레디스걸즈 성연은 나얼의 '바람기억'을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원곡에 비해 다소 부족한 실력이 발목을 잡았고, 서인영은 "감정이 모자랐고 고음에 몰입이 안됐다"고 혹평했다. 그 결과 63점을 받았다.
 
오마이걸 현승희는 트와이스 '치어 업'을 선곡한 뒤 "좀 더 성숙하고, 더 보고 싶은 무대를 만들 것"이라 밝혔다. 연습시간이 부족했다고 느껴지지 않는 어쿠스틱과 록이 조화를 이룬 무대에 서인영과 장우혁 모두 기립해 환호했고, 무려 94점을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CLC 오승희는 할리퀸으로 변신해 빅뱅의 '뱅뱅뱅'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서 미쳐버리겠다"고 각오를 밝힌 오승희는 기발한 편곡은 물론 랩과 노래,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68점을 얻었다.
 
이어 소나무 민재는 태연의 'I'를 선곡했다. 민재는 "다재다능한 태연을 닮고 싶다. 개인적으로 팬이다"고 말한 뒤 슬리피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민재는 65점이라는 높지 않은 점수를 받았다.
 
A조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러블리즈 케이. 케이는 박효신의 '야생화'를 선곡했다. 케이는 "나의 한계를 뛰어넘어보겠다"고 각오를 밝힌 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애절한 '야생화' 무대를 선보였다. 모두의 극찬을 받은 케이는 90점을 받으며 3위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최종 투표가 이어졌다. 최종 투표 결과 오마이걸 현승희가 1위에 올랐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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