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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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축구] '또 침묵' 브라질, 이라크와 무득점 무승부

기사입력 2016.08.08 12:21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이번에도 답답한 경기력으로 첫 승 수확에 실패했다.

브라질은 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린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예선 A조 2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와 가브리엘 헤수스, 가브리엘 바르보사를 최전방에 투입, 초반부터 맹렬한 공격에 나섰지만 득점 불운이 발목을 잡았다. 가브리엘 헤수스의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잇단 슈팅에 나선 네이마르 역시 좀처럼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브라질은 루안 가르시아 테세이라, 하피냐 알칸탈라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여전히 이라크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루안과 티아고 마이아, 아우구스토는 연달아 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외면했고, 끝내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앞선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1차전에서 무득점 무승부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던 브라질은 2경기 승점 2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현재 조 최하위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승점도 1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최종전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탈락이 모두 가능하다.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브라질은 오는 11일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운명이 결정된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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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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