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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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테니스] 비너스-세레나 자매, 복식 1회전 '충격의 탈락'

기사입력 2016.08.08 10:26 / 기사수정 2016.08.08 10:27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올림픽 테니스 여자 복식 3연패를 노리던 미국의 비너스, 세레나 윌리엄스 자매가 1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와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여자 복식 1회전에서 체코의 루시 사파로바-바보라 스트리코바 조에 0-2(3-6) (4-6)로 패했다.

세계랭킹 1위 세레나와 6위 비너스의 복식조는 2000 시드니올림픽과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까지 세 개의 금메달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 리우에서 3연패와 함께 네번째 금메달을 노렸다. 하지만 1회전 탈락이라는 쓴잔을 마셔야 했다.

윌리엄스 자매의 패인은 언니 비너스의 컨디션 난조로 평가되고 있다. 비너스는 지난 7일 열린 단식 1회전 경기에서도 벨기에 커스텐 플립켄스에게 1-2(6-4 3-6 6-7)로 패한 바 있다. 미국 여자 테니스 코치 메리 조 페르난데스는 "비너스가 브라질에 도착하기 전 위경련, 탈수증, 배탈 등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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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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