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SBS '오 마이 베이비'가 결국 폐지 수순을 밟는다.
SBS '오 마이 베이비' 측은 8일 "'오마베'가 2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오마베'는 2014년 1월 첫 방송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후속 프로그램 없이 재방송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앞서 '오마베'는 한 차례 폐지설에 휘말렸다. 하지만 당시 SBS는 '오마베'의 폐지설을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폐지설을 부인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이를 번복하며 종영 사실을 알렸다.
한편 '오마베'는 슈 임효성 부부의 딸 라둥이, 백도빈 정시아 부부의 딸 서우 등 다양한 가족들의 출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SBS 대표 육아 예능이다. 마지막 회는 20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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