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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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서우X라둥이, 고생해도 함께하니 재미가 두배(종합)

기사입력 2016.08.06 18:13 / 기사수정 2016.08.08 09: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서우와 라둥이 가족이 우여곡절 무인도 탐험에 나섰다.

6일 방송된 SBS ‘오!마이베이비’에서는 정시아 가족과 슈의 가족은 지난주에 이어 캠핑을 즐겼다.

이날 정시아는 우럭을 3마리 잡았다. 돌아온 정시아는 "나 우럭 잡았다. 우럭 세 마리니까 10만원? 나 좀 쉬어도 되지? 내가 혼자 다 잡았다"라며 자랑했다.

이를 본 슈는 임효성에 "뭐 했어?"라고 물었고 임효성은 말이 없었다. 정시아는 "오늘 일 안 한사람은 효성씹 밖에 없다. 물고기 손질이라도"라며 놀렸다.

임효성은 "너무 창피하다.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강태공이라고 말하고 내기까지 해서. 멸치도 못 잡았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슈와 백도빈은 가마솥 앞에서 요리하느라 분주했다. 우럭 맑은 탕, 태국식 게 요리, 버섯 탕수, 우럭 탕수를 완성했다. 아이들은 음식을 맛있게 먹어 두 사람을 흡족하게 했다. 하지만 슈는 "요리를 많이 했는데 먹을 게 없다. 자기 전에 너무 배가 고프더라"고 말해 '웃픈'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음날 라율이는 엄마를 찾으며 울기 시작했다. 서우는 "아가야, 내가 엄마 불러올게"라며 걱정했다. 서우는 슈를 찾아 달려갔고 슈는 "어머 영화 찍니?"라며 라율이를 달랬다. 알고보니 백도빈이 선물한 공주 구두가 딱 맞아서 아파한 것이었다.

울고 있던 라율이가 마음에 걸린 서우는 장갑 2개를 선물했는데, 태그 뜯는 것으로 라둥이는 또 한 번 대성통곡했다. 다행히도 슈의 설득에 라둥이는 결국 서로 안아주며 화해했다.

이후 두 가족은 백도빈의 제안으로 덕적도에서 좀 더 떨어진 무인도의 해수욕장으로 떠났다. 백도빈은 "그 섬에 엄청나게 진귀한 것들이 있다고 한다. 무인도에서 즐기는 해수욕이 색다르지 않느냐"며 웃었다.

결국 임효성, 유, 준우를 제외하고 무인도로 떠났다. 라둥이와 서우는 친자매처럼 사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기대를 품고 배를 탔다. 하지만수심이 얕다는 이유로 배는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 무인도가 아닌 근처에 있는 작은 바위섬에 도착했다. 

설상 가상으로 빨리 내리는데만 몰두해 비상식량을 배에 두고 내렸다. 두 가족은 먹을 것 하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라둥이와 서우는 가방을 뒤져 귤과 젤리를 찾았다. 젤리를 제일 먼저 잡은 라희는 손으로 젤리를 쪼게 서우에게 건넸다. 하지만 라율이는 “흥! 나만 안줘!”라며 질투심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서우와 라둥이는 볼일을 보고 싶다고 해 엄마들을 당혹하게 했다. 반면 덕적도에 남아있는 세 남자는 정리를 다 마치고 물놀이를 즐겨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미안해진 백도빈은 아이들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고둥 채취에 나섰다. 아이들도 함께 고둥 채취에 열중하며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덕적도로 되돌아간 아이들은 힘든 것을 다 잊고 밝은 미소를 띠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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