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5:02
스포츠

'수영황제' 펠프스, 리우올림픽 개회식 美 선수단 기수 선정

기사입력 2016.08.04 09:45 / 기사수정 2016.08.04 12:4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회식에서 미국 선수단의 기수를 맡는다.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는 4일(이하 한국시각) "펠프스가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미국 선수단 기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림픽 개회식에서 미국 선수단 기수를 수영 선수가 맡은 것은 지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의 개리 홀 이후 두번째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면서 5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지난 2012 런던올림픽까지 금메달 18개 포함 총 22개의 메달을 따내며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로 이름이 올라있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펠프스는 개인 접영 100m와 200m, 혼영 200m 종목 출전을 확정했고, 계영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20개 돌파 기록에 도전한다. 계영 출전 여부에 따라 펠프스는 4관왕, 5관왕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한편 개회식 기수로 선정된 펠프스는 자신의 SNS에 "개회식에서 미국 선수단을 이끌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리우올림픽 개회식은 한국시각으로 6일 오전 8시에 개막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