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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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김기태 감독 "홍건희, 다음 등판은 무리"

기사입력 2016.07.29 17:2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진태 기자]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다음 등판 일정은 무리."

지난 28일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한 홍건희는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뒤 4회초 급작스럽게 교체됐다. 홍건희의 강판 사유는 '가슴 통증'이었다.

KIA의 입장에서 가슴이 덜컹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었지만, 병원 진단 결과 홍건희에게 큰 문제는 없었다. KIA 관계자는 "홍건희 선수가 근육에 손상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아직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29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홍건희는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그 자리에 박준표가 콜업됐다.

김기태 감독은 "큰 문제는 없다고 보고를 받았다"라며 "그러나 다음 등판을 힘들 것이라고 판단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10일 이후 정상적으로 (홍건희가) 콜업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올 시즌 홍건희는 3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4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치고 있었다. 7월에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그는 2승 평균자책점 2.42로 팀 마운드를 지켰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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