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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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개봉③] 김선아부터 추성훈까지, 특급 카메오 열전

기사입력 2016.07.27 07:00 / 기사수정 2016.07.26 20:5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에는 주연 배우들과 더불어 반가운 카메오들이 등장한다.
 
27일 개봉한 '인천상륙작전'은 리암 니슨, 이정재, 이범수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빛남과 동시에 박성웅, 김선아, 추성훈, 김영애 등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먼저 '인천상륙작전'의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이는 박성웅이다. 박성웅은 극중 장학수(이정재 분)가 북한군에 위장 잠입할 수 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박성웅은 아주 짧은 등장이었지만 그 눈빛과 표정 만으로도 존재감을 자랑했다.
 
박성웅에 이어 반가운 얼굴 김선아가 있다. 김선아는 연합군 소속 첩보부대인 켈로부대 대원으로 장학수와 해군 첩보대원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활동해야 하는 역할의 특성 상 김선아는 다소 허름한 의상과 일명 '빵모자'를 착용하며 보이시한 모습을 보인다. 이와 더불어 북한 사투리까지 유창하게 구사하는 김선아는 적은 분량이었지만 열정적인 프로의 면모를 발휘했다. 특히 김선아는 관객들에게 뭉클함까지 선사하며 제 몫을 제대로 해냈다.
 
'사랑이 아빠' 추성훈도 '인천상륙작전'의 특급 카메오 중 한 명이다. 추성훈은 영화의 제작을 맡은 정태원 대표와 드라마 '아테네' 출연 당시의 인연으로 영화에 함께하게 됐다. 추성훈은 영화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했지만 이정재와 액션 맞대결을 펼쳤다. 추성훈은 운동선수 출신답게 실감나는 액션 연기와 더불어 강력한 표정 연기까지 선보였다. 대사는 없었지만 추성훈의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김영애는 극중 장학수의 어머니로 출연한다. 이 역할을 두고 고민했던 정태원 대표는 우연히 청룡영화상에 참석한 김영애의 모습을 보고 출연을 제의했고 김영애 역시 흔쾌하게 응했다. 김영애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는 아들의 어머니로 분해 아들에 대한 애틋한 모성애를 그려내며 눈물샘을 자아내는 역할을 했다.
 
이와 더불어 심은하의 딸 지하윤, 지수빈 자매도 아주 잠깐이지만 '인천상륙작전'에 얼굴을 비춘다. 앞서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된 바 있는 심은하의 두 딸은 극중 해군 첩보대원 남기성(박철민)의 딸로 출연했다. 하윤, 수빈 자매는 엄마와 함께 시장 좌판에 앉아 있는 모습, 극 말미 태극기를 흔들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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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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