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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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권혁수가 밝힌 #SNL #연예가중계 #아버지 (종합)

기사입력 2016.07.26 13:59 / 기사수정 2016.07.26 14:0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권혁수가 라디오에 출연해 팔색조의 매력을 발산했다.

26일 방송된 KBS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의 '배우는 배우다' 코너에는 권혁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권혁수는 tvN 'SNL 코리아'에 캐스팅 된 일화를 털어놨다. 권혁수는 "원래 연기를 공부하던 학생"이라며 "대학 동기가 술자리에 불렀는데 그 곳이 장진 감독 생일파티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내가 들어가면서 재밌게 하려고 네 발로 들어갔다. 그래서 장진 감독님이 재밌게 보셨는지 바로 'SNL 코리아'에 캐스팅이 됐다"며 캐스팅 일화를 밝혔다.

또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를 듣던 권혁수가 "이 노래를 장진 감독에게 불러줬다"고 고백했다. 박지윤이 "이걸로 아부해서 발탁된거냐"고 묻자 "아부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권혁수는 청취자들의 '배우 유지태, 가수 에릭남을 닮았다'는 소리에 "너무 기분좋고 감사하다"며 영광스러워하기도 했다.

이후 DJ 박지윤이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리포터 활동을 했는데, (KBS 2TV) '연예가 중계'는 어떠냐"고 묻자 권혁수는 "'연예가 중계'가 이 건물이죠? 저는 바로 갑니다"라며 리포터 제의에 활짝 웃었다. 또 타 방송국의 라디오 이야기를 꺼낸 청취자에 "'연예가중계'를 가야해서 이 사연은 선물을 못 드리겠다"며 너스레를 떨며 다시 한 번 '연예가중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권혁수와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를 함께했던 배우 진혁이 사연을 보내오기도 했다. 진혁은 "혁수형이랑 같이 작품했어요. 돈 많은데 쓸데 없다고 하면서 술 사주고 밥 사주고 하는 착한 형이에요. 심성이 고와요"라고 문자사연을 보냈다. 이에 권혁수는 "돈 많다고 한 건 농담이었는데 자꾸 사달라고 한다"며 당황스러워했다. 박지윤은 "아직 돈을 더 버셔야한다. 이제 사달라고 하지 마세요"라며 수습했다. 

방송 말미 박지윤은 '가요광장'에 다음주에 다시 나와달라는 요청을 했고 권혁수는 "그건 아버지와 상의를 해봐야한다"며 장안의 화제인 아버지를 끌어와 폭소를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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