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12
경제

강원도 영월 대표축제 '2016 영월동강축제' 열려

기사입력 2016.07.25 10:05 / 기사수정 2016.07.25 10:0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강원도 영월군이 '2016 영월동강축제'를 오는 27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영월동강축제는 맑고 푸르른 동강과 깎아지른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경관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60년대 지역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재현하여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동강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부각시키기 위해 1997년 동강뗏목축제로 처음 시작된 영월동강축제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번 2016 영월동강축제는 '감동, 동강, 몽땅, 퐁당!'이라는 주제로 이번달 31일까지 동강 둔치일원에서 펼쳐진다. 공식행사로는 △ 한반도 지형을 닮은 선암마을에서 노를 저어 건너는 '전통 뗏목 체험' △ 동강에서 소원을 담아 풍등을 날리는 '동강에서 풍등에 소원을 담아' △불꽃놀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패러글라이딩, 래프팅, 맨손송어잡기, 삼국시연과 음식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이 축제의 재미를 배가시켜준다.



영월에서는 현재 또다른 행사가 진행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동강국제사진제'는 지난 15일 개막하여 오는 9월 25일까지 73일간 영월 동강사진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동강사진상 수상자전, 9개의 전시, 2개의 교육행사로 이루어진 이번 동강국제사진제는 국내는 물론, 국제 사진계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유익한 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강원도 영월은 역사 탐방과 레포츠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풍부한 수량을 지닌 동강과 빼어난 절경으로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서강에서는 영월의 아름다운 비경을 바라보며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박물관 고장'이라고 일컬어지는 영월에서는 방랑시인 김병언의 업적과 문학세계를 볼 수 있는 난고 김삿갓 문학관, 60-70년대 석탄 산업의 중심지였던 북면 마차리의 탄광마을과 폐광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강원도 탄광문화촌, 100여개 국 2000여 점의 세계 귀중한 악기들을 전시한 세계 민속 악기 박물관 등 현재 약 23개의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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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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