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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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장애인 선수도 약물 투여…패럴림픽 퇴출 위기

기사입력 2016.07.23 21:3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러시아가 장애인 선수들에게도 금지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뿐만 아니라 패럴림픽 참가도 불투명해졌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다수의 외신은 23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필리프 크라켄 회장의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가 세계반도핑기구(WADA) 조사 결과 소치동계패럴림픽 때도 장애인 선수들에게 약물을 투여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WADA가 확보한 샘플은 총 19개다. IPC는 이 자료를 철저히 검증해 러시아의 회원 자격 정지를 논의할 생각이다. IPC는 금지약물 투약이 사실로 밝혀지면 러시아의 패럴림픽 참가를 불허하겠다는 입장이다. 

러시아는 최근 조직적인 금지약물 복용으로 국제 스포츠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해 육상에서 조직적인 약물을 복용하고 러시아 당국이 이를 은폐하면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국제무대 출전 금지 제재를 받았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도 지난 21일 러시아 육상 선수들의 2016 리우올림픽 출전 불허를 판결했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 선수단의 올림픽 출전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 선수들에게도 금지약물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으면서 러시아는 큰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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