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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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 "장시환, 선발 부담 느껴 불펜으로 복귀"

기사입력 2016.07.19 18:01 / 기사수정 2016.07.19 18:3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kt wiz의 장시환이 다시 불펜으로 복귀한다.

kt 조범현 감독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9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장시환을 중간 계투로 뺐다"고 밝혔다.

장시환을 올 시즌 마무리 투수로 시작했지만, 잇따른 선발 투수들의 부진과 부상으로 지난달부터 선발 투수로 나서기 시작했다.

선발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1일 롯데전에서 비로 패전을 떠안았지만, 5이닝 1실점으로 선발 정착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선발 7차례 등판에서 1승 6패 평균자책점 8.13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결국 다시 불펜으로 돌아가게 됐다.

조범현 감독은 "본인이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며 "길게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서 중간에 2~3이닝 정도를 등판시킬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선발 등판하는 조쉬 로위에 대해서는 "이미 올 시즌 공을 던지고 온 투수인 만큼 투구수 100개 정도도 괜찮을 것으로 본다"고 이야기했다. 로위는 올 시즌 멕시코 리그 소속으로 뛰면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1.65을 기록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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