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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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종영] 유재석·김구라, 마지막까지 깔끔했다

기사입력 2016.07.19 06:5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동상이몽' 유재석, 김구라는 마지막회까지 깔끔한 진행을 선보이고 퇴장했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마지막회에서는 유재석 김구라가 화제의 가족의 변화된 근황을 살펴본 이후 시청자에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 말미, 제작진은 전주 오자매 다롬이네, 정읍 대리운전 민주네, 창원 술아빠네의 근황을 공개했다. 다롬이네 오자매는 한층 돈독한 관계로 변화했고, 민주 아버지 역시 딸을 향한 고마움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원 술아빠는 평일엔 술을 마시지 않고 아내와의 관계도 호전된 모습으로 반가움을 더했다.
 
화제와 논란의 가족의 한결 나아진 근황을 지켜본 유재석 김구라는 밝은 미소를 띤 채 기분 좋게 시청자에 안녕을 고할 수 있었다. 김구라는 "사춘기를 보내는 자녀들과 부모님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고, 유재석은 "마지막회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다음 번을 기약했다.
 
이렇듯 1년 3개월 방송기간동안 호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상당한 화제성을 불러일으켰던 '동상이몽'은 마지막회에서 시청자를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특히 '극과 극' 진행 스타일을 대표하던 유재석과 김구라의 만남은 '동상이몽'의 새로운 재미였던 터. '동상이몽'을 대표하던 두 사람은 마지막까지 깔끔한 진행과 마무리를 선보이며 최고의 MC답게 종영을 맞았다.
 
한편 '동상이몽'의 빈자리에는 탁재훈 박명수 김성주가 출연하는 파일럿 토크쇼 '디스코'가 편성됐다. SBS 대표 토크쇼 '힐링캠프'의 빈자리를 메울 '디스코'가 또 한 번 월요일 심야를 책임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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