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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리코위민스브리티시 오픈’ 개막 D-10…태극낭자 신지애, 전인지 출격

기사입력 2016.07.18 17:08 / 기사수정 2016.07.19 10:08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리코위민스브리티시 오픈(Ricoh Women’s British Open, RWBO)에 신지애(28), 전인지(22)가 출격한다.

리코위민스브리티시오픈은 여자 골프 세계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리코(Ricoh)가 2007년부터 공식 후원해 오고 있다. 총 상금 300만 달러(한화 약 35억원), 우승 상금은 약 47만 4,575달러(한화 약 5억 6천만원)이다. 지난 2015대회 우승자인 박인비(28)에 이어 신지애(28)와 전인지(22)가 태극낭자 2연패에 도전한다.

대회는 오는 7월28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영국 밀턴 케이스의 워번골프 클럽(파 72, 6,744야드)에서진행되며, JTBC GOLF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또한 우승자의 윤곽이 가려지는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JTBC 채널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연소 명예의 전당 멤버이자 한국여자골프 최다승(45승)기록 보유자인 신지애는 2008, 2012년에 리코위민스브리티시 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어 또 한번의 영광 재현에나선다.

전인지는 올림픽 전 마지막 메이저 토너먼트인 본 대회를 통해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갈계획이다.작년 한·미·일 메이저대회를 모두 제패하며 ‘메이저 퀸’에 등극했으나 2016 US여자오픈에서 컷탈락하며 간신히 리우행 막차에 오른만큼,절치부심의 자세로 대회에 임한다는 각오다.

이외에도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 태생 뉴질랜드 교포 출신 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9, 뉴질랜드), 파워 넘치는 장타자 렉시톰슨(21, 미국), ‘핑크 공주’ 폴라크리머(30, 미국), 미셸 위(26, 미국)를 포함한 총 144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해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번 리코위민스브리티시오픈은 스포테인먼트(Spotainment)요소들이 대거 접목돼 대회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대회가 열리는 워번 골프 클럽의 주요 홀의 모습을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다양한 영상이 공개되고,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대회 전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리코위민스브리티시오픈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lanning2@xportsnews.com



 

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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