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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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굿와이프' 유지태의 드러난 본심, 현혹되지 마라

기사입력 2016.07.16 07:00 / 기사수정 2016.07.16 04:2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굿와이프' 유지태의 전도연에 대한 집착과 레이양을 향한 섬뜩함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진실은 무엇일까.

지난 15일 방송된 tvN '굿와이프'에서는 전도연이 유지태의 혐의를 벗겨줄 단서를 찾고, 유지태는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병문안하기 위해 임시 출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경(전도연 분)은 태준(유지태)의 무죄입증을 위한 증거를 찾았다. 그 내용은 집에서 결혼기념일을 챙기는 태준의 모습이 담긴 영상 파일이었다. 혜경은 곧바로 주환(태인호)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다.

한편 태준의 어머니(박정수)는 아들의 집에서 가사일을 돕다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를 발견한 손주들은 황급히 119에 전화를 걸었고, 병원으로 이송돼 진단한 결과 '협심증'이 원인이었다.

김혜경(전도연)은 서중원(윤계상)에게 "사실 어머님께 전화가 왔었는데 별 일 아닌 줄 알고 못받았다"며 죄책감에 시달렸다. 또한 남편 이태준에게 김혜경은 "어머님을 더 잘 살폈어야 했는데 죄송하다"고 전했고 이태준은 어머니의 간호를 위해 교도소에서 임시 출소를 해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그의 용무는 병문안이 끝이 아니었다. 병원으로 찾아온 최상일(김태우)에게 "대충 잘 마무리하고 가석방을 받으라"는 은밀한 제안을 받기도 하고, 내연녀 엠버(레이양)를 납치해 "돈 줄테니 당장 이 나라를 떠나라"며 "그러나 혜경의 돈까지 노리지 말아라. 내 아내를 건들여 내 화를 더욱 커지게 했다. 혜경이를 지키기 위해선 뭐든지 한다. 여기서 내가 너에게 이러고 있는 것도 아무도 모른다. 죽여도 모를 것"이라며 협박했다.

앞서 엠버가 혜경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했던 것. 이에 혜경이 태준을 찾아 배신감에 따귀를 때렸고, 참지 못한 태준이 엠버에게 결단을 내렸고, 혜경에게는 이 사실을 숨겼다.

이어서 엠버는 혜경을 찾아 "당신 남편이 어제 날 죽이려했다. 당신도 위험하다. 당신이 살기 위해서는 그 사람 곁을 떠라나"며 경고했고 혜경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태준을 찾아 긴장감을 높였다.

극중에서 유지태는 자신의 명예를 중요시하는 나쁜 남편으로 나오지만, 반면에 아내 전도연에 대한 집착 어린 사랑으로 결코 미워할 수 만은 없는 매력을 뿜어낸다. 나아가 부드러움과 섬뜩함을 오가며 혼란을 가중시키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또한 자신의 '성스캔들'에 대한 무죄를 주장하고 있고, 윤주상 또한 전도연에게 "당신 남편은 곤경에 빠진 것이다. 이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이 만만치 않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이 이상한 짓을 해도 좀 참아달라. 가족과 자신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남겨 진실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한편 '굿와이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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