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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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지수 교통사고, 박신혜 또 사랑 포기할까 (종합)

기사입력 2016.07.11 23:03 / 기사수정 2016.07.11 23:03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닥터스' 박신혜가 지수의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7회에서는 홍지홍(김래원 분)과 정윤도(윤균상)가 유혜정(박신혜)을 좋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지홍은 "지금부터 내가 너한테 어떤 행동을 할 거거든. 남자 대 여자로"라며 다가갔고, 유혜정은 '키스다. 피해야 한다'라며 직감했다. 유혜정은 끝내 홍지홍의 키스를 받아줬다.

그러나 유혜정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싸우는 장면을 떠올렸고, '나한테 남녀 간의 사랑은 어느 한 쪽이 죽어나갈 때까지 싸우는 거다. 남자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 건지 모른다. 여자로서 어떻게 사랑받아야 되는지 모른다. 난 엄마처럼 남자의 사랑에 죽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도망쳤다. 

홍지홍은 유혜정을 붙잡았고, "처음엔 나도 도망갔었어. 너처럼. 너한테 두 번째 질문은 안 할 거야. 너 움직이지 마. 내가 갈 거야. 너한테. 사랑은 먼저 안 사람이 움직이는 거래. 모르는 사람은 알 때까지 움직이지 마"라며 진심을 전했다.

또 진서우(이성경)는 정윤도에게 "사랑해"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정윤도는 거절했고, 진서우는 "앞으로 여자 만나지 마. 6개월 동안. 내 고백 거절했으면 그 정도 애도기간은 가져줄 수 있잖아"라며 부탁했다. 정윤도는 "이미 시작했어"라며 당황했고, 진서우는 "언제? 여자 만날 시간 없었잖아. 혜정이야?"라며 쏘아붙였다. 정윤도는 "소름 돋는다. 여자들 촉이란"이라며 유혜정(박신혜)을 좋아하는 마음을 인정했다.

특히 김수철(지수)이 유혜정 앞에 다시 나타났고, 유혜정은 "왜 이제 찾아왔어"라며 반가워했다. 지나가다 두 사람을 발견한 홍지홍은 "저 자식이 여기 왜 왔어"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게다가 정윤도는 유혜정을 대신해 이가진(박지아)의 수술을 맡았다. 정윤도는 유혜정에게 밥을 먹자고 제안했지만, 유혜정은 "아직 그 정도로 친하지 않은 것 같아요"라며 못 박았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유혜정이 김수철의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혜정은 '언제나 그랬다. 사랑은 두려움을 낳고 두려움은 나를 잠식시켰다'라며 절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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