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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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마르티노 감독, 리우올림픽 한달 앞두고 사임

기사입력 2016.07.06 08:2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르헨티나가 총체적 난국이다. 리우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A대표팀과 올림픽팀을 이끌던 타타 마르티노(54) 감독이 사임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티노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 구성에 어려움을 겪은 것을 사임 이유로 들었다. 

당초 아르헨티나 올림픽팀은 지난주 최종명단을 발표하고 첫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예비명단에 오른 선수 소속팀과 올림픽 차출 문제를 두고 협상에 실패하면서 다수가 출전하기 어려워진 상황이 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예비명단 35명 중 절반에 가까운 선수가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티노 감독은 선수 소집의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사임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A대표팀과 올림픽팀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당장 올림픽은 물론이고 9월부터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을 재개하는 입장이라 충격에 빠졌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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