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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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선 감독 "양학선, 평가전 3번 치러야 올림픽 출전"

기사입력 2016.07.05 14:3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태릉, 나유리 기자] '도마의 신' 양학선(24,수원시청)이 리우올림픽에 참석할 수 있을까.

5일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2016 리우 하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정몽규 선수단장 그리고 각 종목별 대표 선수 및 지도자가 참석해 리우 올림픽 출전을 앞둔 출사표를 내밀었다. 

유원철과 함께 이 자리에 참석한 윤창선 기계체조 감독은 양학선의 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해 묻자 "양학선은 회복 정도를 살피기 위해 3번에 걸쳐(7월 9일, 13일, 16일) 자체 평가전을 할 것"이라면서 "아직 양학선은 소속팀에서 재활 훈련 중이다. 자체 평가전에 참석한다는 연락은 아직 없다. 자체 평가전에 3번 모두 참석해서 본인의 기량을 보여줘야만 올림픽에 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그렇지 않으면 못간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은 지난 3월 훈련 도중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지 못했다. 대한체조협회는 그동안의 양학선의 활약을 고려해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평가전에 출전하면 기회를 줄 예정이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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