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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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소프트뱅크 슈퍼셀 지분 인수... 10조 원 규모

기사입력 2016.06.22 10:5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중국의 '큰 손' 텐센트가 결국 클래시 오브 클랜 개발사인 슈퍼셀을 인수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1일(현지시각) 소프트뱅크 슈퍼셀 지분 73%를 비록한 총 84.3%의 지분을 인수했다. 금액으로는 86억 달러, 한화로 9조 9천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소프트뱅크는 미국 이동 통신사 스프린트를 인수하며 생긴 부채를 정리하기 위한 방법을 못객하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지난 달 이보다 적은 금액으로 인수를 추진했지만 결렬됐다. 그러나 10조 원의 거대한 돈보따리에 소프트뱅크는 결국 텐센트에게 슈퍼셀 지분을 판매한 것.

그간 슈퍼셀은 회사 운영 방식에 대한 방법으로 텐센트의 인수를 반대했지만, 독립적인 운영을 약속하면서 이번 인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텐센트는 100% 지분을 확보 중인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경영에도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세워진 슈퍼셀은 클레시 오브 클랜과 헤이데이, 그리고 붐비치에 이어 클래시 오브 로얄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로 성장했다.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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