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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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결장' BAL, BOS 잡고 3연패 탈출…AL 동부 단독 선두

기사입력 2016.06.15 11:18 / 기사수정 2016.06.15 12:3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연패 탈출과 함께 지구 단독 선두로 나섰다.

볼티모어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김현수는 결장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볼티모어는 시즌 전적 37승 26패로 보스턴(36승 27패)을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단독 1위가 됐다.

볼티모어는 1회초 조이 리카드의 안타와 매니 마차도의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양 팀 선발 투수들의 호투 속에 '0의 행진'이 이어졌고, 보스턴이 7회말 길었던 침묵을 깼다. 1사 상황에서 재키 브래들리가 무실점 행진을 이어오던 볼티모어의 선발 투수 크리스 틸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볼티모어는 8회초 선두타자 조나단 스쿱이 달아났고, 보스턴은 8회말 곧바로 무키 베츠와 헨리 라미레즈의 안타로 한 점 차 간격을 유지했다.

그러나 9회 양 팀 모두 점수가 나지 않았고, 볼티모어는 이날 경기의 승자가 됐다.

볼티모어의 크리스 틸먼은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9승(1패)째를 거뒀다. 보스턴의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8이닝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시즌 4패(7승) 째를 당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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