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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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2 '대박', 전광렬 누구 손에 최후 맞나

기사입력 2016.06.12 12:09 / 기사수정 2016.06.12 12:0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대박' 전광렬은 누구 손에 최후를 맞게 될까.

SBS 월화드라마 '대박'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선 굵은 스토리와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이 가득했던 드라마 '대박'이 종영까지 단 2회, 120분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 남은 2회 동안 그려질 이야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박' 제작진은 종영을 6일 남겨둔 지난 8일부터 순차적으로 관전포인트를 공개하고 있다. '이인좌의 난은 어떻게 진압될 것인가', '장근석-여진구 형제의 운명은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 '역사도 모르는 대길의 이후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장근석 여진구의 불꽃 연기' 등 네 가지 관전포인트가 공개되며 시청자의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12일 '대박' 제작진이 후반부 다섯 번째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바로 '이인좌(전광렬 분)가 누구 손에 최후를 맞게 될 것인가'이다.

'대박'은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기발한 상상력이 가미된 팩션사극이다. 숙종(최민수 분)의 육삭둥이 아들 영수의 탄생, 숙종의 죽음, 경종의 죽음, 신임사화, 영조(여진구)의 즉위, 이인좌의 난 등이 역사 기록대로 순차적으로 그려진 것이다. 이를 통해 머지 않아 이인좌의 난이 진압될 것이라는 것 역시 예상할 수 있다.

단 '대박'이 정통 사극이 아니라는 점에서 색다른 관점을 대입시킬 수 있다. 역사 기록에서 영수는 죽었다. 그러나 '대박'에서는 영수가 갓난아기 시절 궐 밖으로 버려진 뒤, 죽지 않고 개똥(장근석)이라는 이름으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대길(장근석)이라는 이름을 얻은 뒤에는 조선 최고의 타짜가 됐으며 어머니인 숙빈 최씨(윤진서), 아우인 영조와 만났다. 허구의 스토리도 가미된 것이다.

'대박' 속 이인좌는 옥좌를 빼앗기 위해, 조선의 반란을 꿈꾸는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욕망을 위해 갓난아기 시절부터 대길을 몇 번이고 죽을 고비에 몰아 넣었다. 대길과 영조는 이인좌로 인해 사랑하는 여인 담서(임지연)를 잃었다. 이외에도 영조의 힘이 되어 주던 신하들 역시, 이인좌의 농간에서 시작된 신임사화로 목숨을 잃었다.

이쯤 되면 극 중 이인좌의 최후가 누구에 의해서 그려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사적으로 이인좌는 난이 진압된 뒤 능지처참을 당해 목숨을 잃었다. '대박'에서 그려질 이인좌의 최후는 어떤 모습일까. 그의 목에 칼을 겨누는 것은 영조일까, 대길일까. 아니면 또 다른 인물일까.

이와 관련 '대박' 제작진은 "이인좌의 난이 어떻게 진압될 것인지, 이인좌의 최후가 어떤 모습일지 등이 '대박'의 남은 2회를 통해 그려질 것이다. 이인좌를 죽음으로 몰고 간 인물이 누구일지, 배우 전광렬의 숨 막히는 열연은 어떤 것일지 끝까지 '대박'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박' 23회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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