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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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세인트루이스, CIN에 끝내기패 '2연승 종료'

기사입력 2016.06.08 11:10 / 기사수정 2016.06.08 11:1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6-7로 패배했다. 9회말 끝내기 홈런이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세인트루이스는 2연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3경기에 모두 등판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현재 오승환은 29경기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4회초 선취점을 냈다. 스티븐 피스코티의 볼넷과 쟈니 페랄타의 2루타로 2,3루 찬스를 잡은 뒤 맷 아담스의 적시타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리드는 길지 않았다. 4회말 신시내티는 아담 듀발의 3점 홈런과 라몬 카브레라의 적시타로 경기를 4-1로 뒤집었다.

그리고 7회말 빌리 해밀턴의 솔로 홈런과 카브레라의 2루타 잭 코자트의 적시타로 신시내티는 6-1로 점수를 벌렸다.

세인트루이스의 반격은 8회초 시작됐다. 1사 1,3루 찬스를 잡은 세인트루이스 디아즈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맷 할러데이와 피스코티의 내야안타로 2사 만루 찬스를 만든 가운데 페랄타가 적시 2루타를 쳐 두 점을 따라갔다.

그리고 9회 야디에르 몰리나와 저코가 안타를 쳐 다시 1사 1,2루 찬스를 잡은 세인트루이스는 맷 카펜터의 적시 3루타로 경기를 6-6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9회말 조이 보토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았고, 결국 이날 경기를 신시내티에게 내줬다.

이날 9회 올라와 홈런을 허용한 케빈 시그리스트는 시즌 첫 패(4승)을 당했다. 반면 8회 올라와 1⅓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토니 싱그라니는 행운의 승리를 따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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