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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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뱅기 합류한 SKT, 서머 첫 세트 깔끔한 승리 거둬

기사입력 2016.06.02 20:43 / 기사수정 2016.06.02 20:44

박상진 기자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주차

5경기 SK텔레콤 T1 1 :0  CJ 엔투스
1세트 SK텔레콤 T1 승 : 패 CJ 엔투스
2세트 SK텔레콤 T1 : CJ 엔투스
3세트 SK텔레콤 T1 : CJ 엔투스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역시 SKT였다. 롤챔스 스프링 이후 MSI까지 쉴틈없이 달려왔지만, 여전히 훌륭한 경기력을 보이며 롤챔스 서머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LCK, 이하 롤챔스)’ 2주차 5경기 1세트에서 SK텔레콤 T1이 CJ 엔투스를 격파하고 세트 스코어 1대 0으로 앞서나갔다.

'벵기' 배성웅이 104일만에 복귀한 SKT는 쓰레쉬-니달리-제드를 밴했고, 이어 CJ는 라이즈-킨드레드-에코를 밴했다. 이어 SKT는 트런들-렉사이-아지르-이즈리얼-소라카를 내세웠고, 이를 상대하는 CJ는 마오카이-엘리스-바루스-루시안-나미 조합을 선보였다.

경기 초반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나미가 위기를 맞았지만, 두 팀은 큰 대결 없이 초반을 보냈다. 첫 드래곤은 CJ가 가져갔고, SKT는 바텀 라인을 통한 압박을 계속하며 레벨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특히 탑 라인에서 '듀크' 이호성이 '운타라' 박의진을 2레벨 앞서나가는 모습도 보였다.

레벨에서 상대를 앞서간 SKT는 화염 드래곤을 챙긴 후 16분 협곡의 전령까지 가져가며 오브젝트 주도권까지 손에 쥐었다. 불리함을 느낀 CJ는 상대 미드 1차 타워를 노렸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경기는 중반으로 흘러갔다.

21분 SKT는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 궁까지 사용하며 첫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CJ는 선취점을 내줬지만, '벵기' 배성웅을 추격해 킬을 기록했다. 하지만 23분 SKT는 '듀크' 이호성이 무섭게 방망이를 휘두르며 후속 킬을 기록했고, 미드 2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이어 '페이커' 이상혁이 슈퍼 플레이를 보이며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승기를 잡은 SKT는 더 기다릴 것이 없었다. 결국 26분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반면 CJ는 서머 시즌부터 보인 부진을 계속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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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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