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06 10:00 / 기사수정 2016.06.06 09:43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최근 100회를 맞이한 JTBC '비정상회담'이 제작진과 출연진 교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변화의 새 바람을 이끌 수 있을까.
'비정상회담'은 당장 103회인 오는 20일 방송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시청자들은 갑작스러운 변화라 느꼈지만 사실 두달 여 전부터 기획됐던 것이다.
이와 관련해 새롭게 '비정상회담'을 연출하게 된 김노은PD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정상회담'이 곧 2년이 될 정도로 오래된 프로그램이다"라며 "이에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패널 G11의 경우에는 인원수가 줄을 예정"이라며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국가의 멤버도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자기 의견이 뚜렷하고 말을 잘하는 친구들로 꾸며진다"고 덧붙였다.
대거 바뀌는 멤버 구성으로 인해 두달 전부터 여러 외국인들을 만났지만 아직 최종 멤버가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최근 토론이 과거에 비해 약해졌다는 의견을 반영하듯 더욱 강력한 패널과 돌아오겠다는 포부.
한편 여성 멤버의 합류 여부를 묻는 질문에 김노은 PD는 "새 멤버를 찾기 위해 미팅을 가진 외국인 중에 여성도 있었다"며 "하지만 아직 프로그램과 부합한 이는 찾지 못했다. 여성 멤버에 대한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새 멤버로 인한 신선함은 있지만 기존 멤버였던 장위안, 타일러, 샘 등이 대거 하차하는 것에 대한 타격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서는 "물론 부담감이 있긴 하지만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만큼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기존 멤버 중에는 본인이 전부터 하차를 원한 친구들도 있기 때문에 새 변화가 필요한 시기였던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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