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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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 9연승 신화 세웠다 (종합)

기사입력 2016.05.22 18:36 / 기사수정 2016.05.22 18:39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9연승을 기록했다.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9연승에 도전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이에 맞선 '나 완전히 새됐어'·'나왔다고 전해라 백세인생'·'태양의 후배'·'램프의 요정'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서 '나 완전히 새됐어'와 '나왔다고 전해라 백세인생'은 각각 임창정의 '나란 놈이란'과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을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나왔다고 전해라 백세인생'이 승리했다. '나 완전히 새됐어'의 정체는 박보람으로 밝혀졌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태양의 후배'와 '램프의 요정'이 대결을 펼쳤다. '태양의 후배'는 포맨의 '못해'를 부르며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고, '램프의 요정'은 故 최진영의 '영원'으로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램프의 요정'이 '태양의 후배'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태양의 후배'는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김기범 역으로 출연했던 김민석이었다.

3라운드 가왕후보결정전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램프의 요정'이 승리했다. '나왔다고 전해라 백세인생'은 버블시스터즈로 활동했던 영지였다. 이어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다시 한 번 가왕전 무대에 올랐고,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로 트로트에 도전했다.

특히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백만송이 장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했고, 그동안 보여줬던 카리스마와 달리 섬세한 표현력과 애절한 감성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30대 가왕으로 등극하며 9연승 신화를 세웠다. 또 '램프의 요정'의 정체는 김경호로 밝혀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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