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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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히트메이커' 정준영, 독일서도 통한 '예능 천재'

기사입력 2016.05.21 06:45 / 기사수정 2016.05.21 00:5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가수 정준영이 '1박 2일'에 이어 '히트메이커'에서도 예능감을 뽐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히트메이커'에서는 멤버들의 여행기와 스포트호크 퍼포먼스 도전기가 펼쳐졌다.

이날 정준영은 각 상황마다 센스있는 면모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독일 아우토반을 질주하면서는 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에 맞춰 흥겨움을 드러냈다. 버퍼링 때문에 잠시 노래가 중단되자 '리얼 짜증'을 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빙하고원을 방문하기 위해 산악열차를 기다리던 중에는 돌연 상황극에 돌입했다. 이철우가 상황극을 어색해하자 곧바로 그 곳으로 투입돼 혼신의 연기를 불살랐다. 오열 연기와 무릎을 꿇는 등 몸을 사리지 않았다.

그가 방문하는 곳마다 알아보는 현지 팬이나 한국어로 된 플랜카드를 든 팬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지나가던 한 네덜란드 소년 또한 '히트메이커' 멤버들 중 정준영을 외모1위로 꼽았다.

정준영은 외국인과 마주쳐도 먼저 스스럼없이 다가가며 친근감을 표시했고,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앞세워 팀을 이끌어갔다.

그는 이날 가장 중대한 여정이었던 스포트호크 퍼포먼스에서도 활약했다. 헤매는 멤버들과 달리 유연하게 대처한 것. 실제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에서 무대를 펼칠 때에도 어려운 마무리 동작을 실수 없이 해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회자의 질문에도 막힘없이 유창하게 대답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정준영은 여행 내내 적재적소에서 유머와 진지를 오가며 팀의 중추 역할을 해냈다. 이미 그의 예능감은 KBS 2TV에서 인정받은 바 있지만, 한 프로그램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닌 또한 국내에서만 통하는 게 아닌 예능감임을 드러낸 것.

이렇게 정준영은 '히트메이커'에서도 '예능 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독일에서도 통하는 '예능 천재'로 발돋움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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