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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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송중기부터 조인성까지, ★의 끈끈한 '의리'

기사입력 2016.05.17 10:25 / 기사수정 2016.05.17 10:2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스타들의 '의리 출연'이 계속되고 있다.

17일 송중기가 절친 이광수를 위해 KBS 2TV '마음의 소리'에 카메오로 나선 것이 알려졌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의리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 촬영에 합류한 것. 앞서 이광수 또한 KBS 2TV '태양의 후예' 1회에 깜짝 등장해 송중기를 지원사격한 바 있다.

이들의 우정은 카메라 밖에서도 계속됐다. 송중기의 한국 팬미팅에도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것이다. 두 사람은 '의리 출연'을 넘어 '품앗이 출연'을 선사했다.

유아인은 송혜교와의 친분으로 '태양의 후예'에 본명 엄홍식 명찰을 달고 은행원으로 출연했다.

SBS '딴따라' 또한 새롭게 떠오르는 '의리 출연'의 장이다.  우선 서강준이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에 함께 속해 있는 공명을 위해 SBS '딴따라'에 카메오로 등장했다.

박신혜는 '미남이시네요'를 함께했던 홍성창 감독과의 인연으로 '딴따라' 촬영장에 응원을 왔다가 즉석에서 촬영에 합류하게 됐다. 그는 채정안의 부하직원 박대리로 20초의 짧고 굵은 출연을 마쳤다.

이와 같이 카메오 출연의 경우 주로 배우나 연출진과의 친분으로 성사되는 경우가 많다. tvN '디어 마이 프렌즈'의 경우에도 노희경 작가와의 인연으로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등 특급 카메오 군단이 출격하며 드라마에 퀄리티를 높였다. 


최근에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의리 출연'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17일 방송될 JTBC '슈가맨'에는 김정은이 평소 친분이 있는 '슈가맨'을 위해 특별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프로불참러' 에피소드로 더욱 끈끈해진 김흥국-조세호 또한 서로의 라디오와 예능 프로그램에 품앗이 출연을 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스타들의 '의리출연'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단순히 출연 사실에 있지 않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짬을 내 의리를 지켰다는 점에서 더욱 각광을 받는 것이다.

또한 이들이 함께한 촬영분은 기존의 친분으로 인해 자연스러운 케미가 돋보여 더욱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런 카메오라면 얼마든지 환영 아닌가. 어느덧 연예계 전반에 트렌드처럼 자리잡아 가고있는 '의리 출연' 훈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NEW, KBS 2TV, SBS,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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