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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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박원상·서정연 캐스팅 확정…5월 말 크랭크인

기사입력 2016.05.17 09:58 / 기사수정 2016.05.17 09:5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명필름영화학교 두 번째 작품 '환절기'(감독 이동은)가 배우 배종옥과 이원근, 지윤호에 이어 배우 박원상과 서정연을 캐스팅을 확정하며 오는 5월 말 촬영을 시작한다.

이동은, 정이용의 그래픽 노블 '환절기'를 원작으로 원작자인 이동은 작가가 직접 연출하는 '환절기'는 아들과 아들의 친구 사이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 엄마, 이 세 사람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베테랑 배우 배종옥과 라이징 스타 이원근, 지윤호라는 신선한 조합의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았던 '환절기'가 배종옥이 맡은 주인공 미경의 남편 진규 역할로 배우 박원상을, 미경의 동생 ‘희경’ 역할로 배우 서정연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와이키키 브라더스',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등의 영화와 드라마 '라스트', '동네 변호사 조들호' 등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 박원상은 분량에 관계없이 묵직한 존재감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견인하는 배우로 배종옥과는 2005년 '안녕, 형아'에 이어 두 번째로 부부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최근 '태양의 후예'에서 응급실 간호팀장 하자애 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서정연은 '환절기'를 통해 장편 영화에 데뷔한다.

이 밖에도 명필름영화학교 1기 연기 전공이자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새 출발'의 주인공인 우지현, 개봉을 앞둔 '양치기들'을 비롯 다수의 독립, 단편 영화에서 내공을 쌓아온 배우 김예은 등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가 확정됐다.


이어 지난 12일 명필름영화학교에서는 '환절기'의 대본 리딩과 고사가 진행됐다. 주연배우 배종옥, 이원근, 지윤호를 비롯해 '환절기'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참석한 대본 리딩은 진지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또 대본 리딩 이후 진행된 고사에서는 이동은 감독을 비롯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가 '환절기'에 대한 소감과 각오를 밝히며 따뜻한 눈빛으로 인사를 나눴다.

'환절기'는 5월 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BS, 명필름영화학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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