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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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슬지 않은 '이천수 클라스'...35m 프리킥으로 농구 골대 '골인'

기사입력 2016.05.11 10:23 / 기사수정 2016.05.11 10:27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이천수 JTBC 축구 해설위원이 녹슬지 않은 프리킥 능력을 보여줘 화제다.
 
이천수는 최근 소아암환자 기부캠페인 ‘슛포러브’ 슈팅 미션에 참가했다. 이천수에게 주어진 미션은 고난도 미션으로, 실내 농구체육관에서 농구골대 35m 거리 위치에서 발로 프리킥을 차서 농구골대 그물망 안에 공을 집어넣는 것이었다. 기회는 총 10번.
 
이천수는 놀랍게도 단 5번 만에 슈팅을 정확하게 림 안에 꽂아 넣었다. 성공 직후 주변에서 지켜보던 스태프가 깜짝 놀랐고, 이천수 본인조차도 놀라는 모습이었다. 이천수는 특유의 입담을 발휘하며 성공 후 “(스테판) 커리야 와 봐. 나는 발로 넣어줄게”라며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혔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천수가 첫 시도에서 곧바로 농구골대 백보드를 정확히 맞혔다는 점. 이천수는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킥을 선보였고, 다섯 번째 만에 골이 성공될 때는 백보드를 맞히지 않은 클린슛이었다. 
 
이천수의 ‘슛포러브’ 동영상은 11일 인터넷과 SNS를 통해 퍼지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슛포러브’는 스타들이 슛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기부금을 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이천수의 미션 성공으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자생한방병원을 통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으로 전달됐다. 이 돈은 오아암 난치병 환자를 위해 사용된다.
 
kyong@xportsnews.com /사진='슛포러브' 동영상 캡처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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