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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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대 슈퍼맨', 역대 히어로 영화 7위 성적으로 퇴장

기사입력 2016.05.03 08:11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DC코믹스의 새 여정을 선언한 작품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이 역대 히어로 영화 7위 성적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의 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은 1일을 끝으로 전세계 모든 극장에서 막을 내렸다.
 
종합 흥행 수입은 8억6290만 달러(한화 약 9824억원)로 지역별 흥행 수입은 북미에서 3억2510만 달러(37.7%), 그외 지역에서 5억3780만(62.3%)를 거뒀다. 이는 역대 히어로 영화 중 7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다만 눈길을 끄는 것은 북미에서 성적이다. 북미 흥행 수입만을 놓고 봤을 때는 오히려 순위가 11위로 하락하는 것. 이는 북미에서 '배트맨 대 슈퍼맨'에 대한 좋지 않은 평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맛봤다. 개봉 첫 주 1억6600만 달러로 3월 개봉 영화 역대 최고 흥행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2주차 부터 엄청난 흥행 하락세를 보이면서 결국 7위의 성적으로 마무리 됐다.
 
배트맨에 이어 슈퍼맨까지 동원했지만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한 '맨 오브 스틸'에도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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