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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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춘할망' 윤여정 "제주도 사투리, 외국어보다 더 어려워"

기사입력 2016.05.02 21:2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윤여정이 제주도 사투리 연기의 고충을 토로했다. 

2일 생중계된 네이버 V앱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영화 '계춘할망'(감독 창)의 배우 윤여정, 김고은, 김희원, 신은정, 최민호, 창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윤여정은 해녀 변신에 대해 "어땠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여정은 "사투리는 제주도 방언이 다른 나라 말 같아서 자막이 나가야 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어미만 살리자고 했다"며 "진짜 해녀보다 가짜 해녀가 더 힘들지 않나. 가짜를 진짜처럼 하는 것이 힘들다. 해녀 분들은 물질을 하는 시간이 짧더라. 우리는 촬영하려면 하루 종일 해야 해서 해녀 분들이 화내셨다. 해녀 분들은 수심까지 내려가서 물질을 하고 배를 타야 했는데 우리는 종일 찍고 있으니 화내셨다. 다행히도 무슨 말을 하시는지 못알아 들었다. 외국어보다 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감동 드라마. 오는 19일 개봉.

true@xportsnews.com / 사진=네이버 V앱 무비토크 라이브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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