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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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또 오해영' 심심한 tvN 월화극 반등의 키 될까

기사입력 2016.04.25 15:46 / 기사수정 2016.04.25 15:4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 드라마가 잠시 주춤한 가운데 새로운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새로운 반등의 키가 될 것인지 관심을 끈다. 

tvN은 '피리 부는 사나이' 이후 '또 오해영', '싸우자 귀신아', '혼술남녀(가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까지 2016년 월화극 라인업을 모두 확정한 가운데, '또 오해영'이 새롭게 관심의 중심에 설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앞서 방송된 '치즈인더트랩'이 논란 속에서도 7%대(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가구 기준)까지 기록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좋은 스타트를 보이는 듯 했다. 후속작인 '피리 부는 사나이'는 그러한 화제성을 잇지 못했다. 신하균과 유준상, 조윤희라는 출연 배우진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피리 부는 사나이'는 종영을 앞두고서 고동동 작가의 동명의 웹툰과의 유사성으로도 논란이 되고 있다. 류용재 작가 측은 웹툰과 차별점이 있으며 서로 다른 작품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으나 고동동 작가 또한 유사한 부분에 대해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다소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또 오해영'이 출격한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인물 때문에 고군분투 하는 내용으로, tvN 월화극이 강세를 보여온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해 이맘때 방송된 '식샤를 합시다2'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이끌어냈던 서현진과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에릭이 만난 작품. 봄, 여름과 잘 어울리는 발랄한 내용이다. 

지난해 tvN 금토극 부진은 '오 나의 귀신님'이 끊어냈다. '슈퍼대디열', '구여친클럽' 등 앞선 드라마들이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한 가운데, 박보영과 조정석의 '오 나의 귀신님'이 성공했다. '두번째 스무살', '응답하라 1988' 까지 연타석 흥행 행진이 이어졌다. '또 오해영'이 '오 나의 귀신님'과 같은 반등의 열쇠가 되어줄 것인지 관심을 끈다. 

'또 오해영'은 오는 5월 2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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