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25 11:05 / 기사수정 2016.04.25 11:0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에너지 넘치는 리포터' 박슬기가 7월의 신부가 된다. 1살 연상 광고 회사 PD와 열애 중인 박슬기는 24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7월 9일에 결혼한다”며 깜짝 발표했다. 10년 넘게 리포터로 활동 중인 그는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기쁜 소식을 고백, 많은 축하를 받았다.
박슬기는 25일 엑스포츠뉴스에 "앞으로 더 아줌마 같은 편안함으로 남자 스타들을 인터뷰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박슬기는 "전날 예식장을 예약하고 '섹션TV 연예통신'에 먼저 말씀드리는 것이 순서라 생각해서 말씀 드리게 됐다. 너무들 깜짝 놀랐다. 진짜냐고, 거짓말 아니냐고 하면서 다음주에 몰래카메라라고 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 황제성 오빠는 짓궂은 농담도 섞었다"고 말했다.
박슬기는 결혼 발표 후 예비 신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처음 올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연인과) 결혼 이야기도 자주 한다.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난다"며 수줍게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프러포즈는 매일 받고 있는 기분"이라며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의 행복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부족한 저를 항상 사랑으로 감싸준다. 방송하는 내 모습을 항상 꼼꼼히 지켜봐주고 유머와 끼가 있어 항상 기쁘고 행복하게 해 준다. 대화도 정말 잘 통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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