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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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3방' 시애틀, LAA에 9-4 승리…이대호·최지만 결장

기사입력 2016.04.25 07:5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가 화끈한 화력을 앞세워 LA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시애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에서 9-4 승리를 거뒀다. 이대호(34,시애틀)과 최지만(25,에인절스)는 나란히 벤치를 지켰다.

이날 시애틀과 에인절스는 시작부터 화끈하게 공격을 주고 받았다. 1회초 시애틀은 아오키 노리치가의 볼넷과 세스 스미스의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넬슨 크루즈가 적시타를 때려 아오키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카일 시거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트려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곧바로 에인절스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1회말 2사 후 마이크 트라웃이 좌전안타로 출루하자 4번타자 알버트 푸홀스가 비거리 131m짜리 대형 홈런을 날렸다. 여기에 콜 칼훈의 볼넷 뒤 지오바니 소토의 적시 2루타가 나와 한 점 차로 따라갔다.

그러나 승부는 4회 갈렸다. 시애틀은 스티브 클레벤저의 볼넷 뒤 레오니스 마틴의 홈런으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 여기에 케텔 마르테의 2루타 뒤 아오키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 해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스미스가 병살타를 쳤지만 그 사이 마르테가 홈을 밟았다. 동시에 점수는 7-3으로 벌어졌다.

에인절스는 8회 유넬 에스코바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갔다. 그러나 9회 시애틀의 스미스가 투런포를 날려 경기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시애틀의 9-4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시애틀의 선발투수 웨이드 마일리는 7⅓이닝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에인절스의 선발투수는 3이닝 만에 7실점(6자책)을 하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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