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55
연예

'계춘할망' 김고은 "나의 할머니에게 선물하고 싶은 작품"

기사입력 2016.04.14 08:50 / 기사수정 2016.04.19 11:2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계춘할망'(창감독)에서 매 작품마다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해낸 배우 김고은이 12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손녀 혜지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계춘할망'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윤여정과 대한민국 블루칩 김고은이 12년 만에 찾은 가족으로 만나 남다른 혈육의 조화를 예고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강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준 김고은은 12년 만에 제주도 집으로 돌아온 손녀 혜지 역을 맡아 예측불가한 10대 소녀의 매력을 선사한다.

순수한 여고생부터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강렬한 캐릭터, 사랑스러운 여대생까지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 가고 있는 김고은은 '계춘할망'에서 지난 12년의 과거를 숨기는 혜지 역을 위해 복잡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자신밖에 모르는 계춘 할머니를 만났지만 변화된 환경 속에서 마을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을 받는 돌아온 손녀라는 캐릭터는 단순히 가족을 찾은 행복감을 넘어서는 표현력을 요했기 때문.


김고은은 "실제로 할머니와 오랫동안 함께 살아 혜지 캐릭터에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다. '계춘할망'을 할머니에게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높은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촬영 내내 배우 윤여정이 싸온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계춘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는 김고은은 예측불가한 매력은 물론, 윤여정과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 또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을 맡은 창감독은 "소녀와 어른의 경계선에 있는 혜지 캐릭터에 김고은 밖에는 떠오르지 않았다"고 전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감동 드라마 '계춘할망'은 오는 5월 19일 개봉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주)콘텐츠 난다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