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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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 투런포' LAA, OKA에 4-1 승리…최지만 결장

기사입력 2016.04.12 14:16 / 기사수정 2016.04.12 14:2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최지만(25·LA 에인절스)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LA 에인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맞대결에서 4-1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양 팀의 선발 투수는 호투를 펼치며 마운드를 지켰다. 에인절스의 닉 트로피아노는 5이닝 무실점 6피안타 6탈삼진 2볼넷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오클랜드의 소니 그레이는 6⅓이닝 3실점 6피안타 6탈삼진 3볼넷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0-0의 균형을 먼저 무너뜨린 팀은 에인절스였다. 에인절스는 6회초 1사 이후 에스코바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 출루했고, 이어서 타석에 들어선 나바가 중전 적시타를 만들어내 선취점을 올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은 에인절스는 트라웃이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3-0으로 앞서갔다.

리드를 잡은 에인절스는 8회초 선두 타자 푸홀스가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에인절스는 칼훈과 크론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푸홀스가 3루까지 진루했다. 결국 에인절스는 2사 3루에서 시몬스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에인절스는 선발 투수 트로피아노가 마운드를 내려간 후 페르난도 살라스(1⅓이닝 무실점)-호세 알바레즈(1⅔이닝 무실점)-조 스미스(⅔이닝 1실점)-휴스턴 스트리트(⅓이닝 무실점)을 차례로 투입해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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