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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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거' 김선경·이윤표·최혁주·김희원 출연 확정

기사입력 2016.04.07 16:39 / 기사수정 2016.04.07 16:3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쿠거’가 5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청담동 유시어터 공연을 확정했다. 
 
뮤지컬 ‘쿠거’는 직업도, 성격도, 외모도 다른 3명의 여자 릴리, 클래리티, 메리마리가 우연한 기회로 쿠거 바(bar)에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인생, 행복 그리고 성(性)과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다룬 작품이다.
 
지난해 초연에 이어 이번 재연 공연에는 기존 멤버와 함께 새로운 캐스트가 대거 합류했다. 이혼의 상처가 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을만한 저력과 자신감이 내재돼 있는 매력적인 여성 릴리 역에는 초연 캐스트인 김선경과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이윤표가 캐스팅됐다.
 
겉모습은 단호하고 완고해 보이지만, 마음 깊은 곳에 삶을 즐기고자 하는 욕구를 숨기고 있는 여성 클래리티 역은 ‘인더하이츠’, ‘메노포즈’ 등의 신스틸러 최혁주가 초연에 이어 무대에 오른다. 문지원은 ‘명성황후’, ‘파리의 연인’, ‘궁’ 작품 이후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다.
 
쿠거 바의 주인으로, 본능적인 유머감각을 갖고 있는 생기 넘치는 여성 메리마리는 초연 공연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김희원과 ‘레베카’, ‘쓰루더도어’ 등에서 열연한 오기쁨이 오디션을 통해 낙점됐다.
 
잘생기고 근육질에 현명하고 성숙한 매력남이자 네일샵 주인부터 짐승돌, 카우보이, 골리앗 등 다양한 역을 소화하는 멀티맨에는 ‘달을 품은 슈퍼맨’, ‘프리실라’ 등에서 얼굴을 선보인 신현묵과 ‘투란도트’, ‘화랑’ 에서 열연한 최도진이 출연한다.

제작사는 “이번 공연에는 메인 관객층인 중년들이 더욱 가깝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교통과 외식문화의 메카 강남에 위치한 청담동 유시어터로 공연장을 옮겼다. 초연 공연에서 여성 관객뿐 만 아니라 실제 관람 비율이나 현장에서 많은 중년 남성들까지 ‘쿠거’ 무대를 즐기고 있음을 체감했다. 접근성이 좋은 강남 공연장에서 더 많은 중년관객들을 사로잡을 마케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차 티켓오픈은 18일에 인터파크에서 오픈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마케팅컴퍼니아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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