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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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클로이모레츠, 할리우드 뇌섹녀가 떴다(종합)

기사입력 2016.03.20 23:58 / 기사수정 2016.03.21 00:21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클로이 모레츠가 할리우드 여동생를 넘어 뇌섹녀 매력을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클로이 모레츠가 출연해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라쉬 박경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문제적 남자' 출연자들은 녹화날이 아닌 일요일에 모여 설렌 표정을 지었다. 김지석은 "여자친구나 AOA크림이 출연한 것이 아니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튜디오 밖의 고깃집에서 식사를 하던 출연자들은 3대의 밴이 녹화장에 들어오는 것을 지켜봤다. 전현무는 "저 정도면 외국인 출연자다"고 말했다.

클레이 모레츠는 녹화장에 들어가 먼저 자리를 잡았다. 출연자들은 부푼 가슴을 안고 현장에 들어섰다.

클로이 모레츠는 초대 손님으로 등장한 후 하석진과 만났다. 클로이 모레츠는 "한국어를 한마디도 모른다"고 수줍은 웃음을 지었다.

박경과 김지석도 클로이 모레츠와 반갑게 인사했다. 김지석은 그에게 "내 이름을 '자기'라고 부른면 된다"고 말했고, 클로이 모레츠는 "자기"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클로이 모레츠는 박경에 대해 "멋있는 래퍼다"고 첫 인상을 설명했다. 이에 박경은 직접 랩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이어 클로이 모레츠는 "김지석은 친절하고 감성적인 듯하다"고 했고, 김지석은 그에게 손가락 하트를 발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클로이 모레츠는 "외모보다는 똑똑한 사람을 좋아한다. 자신의 의견이 분명한 사람이 좋다"고 전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이상형과 같이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전달했다.

그는 "상대방의 생각이 왜 다른지 알아보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며 "나는 혜택을 받은 백인 여자다. 이 업계의 임금 격차를 줄이고, 여성의 교육에도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클로이 모레츠는 "미국에서도 투표율이 낮다. 더욱 관심을 높이고 싶다"면서 "도널드 트럼프는 외교 정책이 없다. 그나마 있는 것은 세계대전을 일으키려는 것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세상을 바로잡을 수 있다면, 정치를 할 수도 있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모티콘이 나열된 것을 보고 영화 제목을 맞추는 문제에도 클로이 모레츠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문제적 남자' 출연자들은 클로이 모레츠와 함께 '연산 문제' '단어 사다리 만들기' 등을 함께 풀었다. 특히 클로이 모레츠는 머리가 풀린 듯 약자를 보고 문장을 완성하는 문제부터 정답을 술술 풀어갔다. 

7살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홈스쿨링을 해왔다는 클로이 모레츠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즐겁게 공부할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 요즘에는 비싼 학비 때문에 홈스쿨링을 많이 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마지막으로 "흔하지 않은 질문을 하지 않아서 좋았다. 나이 어린 저를 동등한 위치에서 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 tvN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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