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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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의 고심 "선발과 마무리 구성이 고민"

기사입력 2016.03.20 12:4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선발 투수와 마무리 투수 낙점이 고민이다."

SK 와이번스는 20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를 펼친다. 전날 경기에서 SK와 LG는 7-7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어 각 구단은 전략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SK는 마운드 운용에 고심하는 눈치다. 경기를 앞두고 김용희 감독은 "시범경기에 끝나고 있는 상황에서 선발과 마무리 구성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SK는 스프링캠프부터 4~5선발 낙점과 함께 주축 불펜의 이탈에 따른 마무리 투수 선정의 과제를 안고 있다. 김 감독은 "작년 백인식의 사례 처럼 시범경기가 끝까지 진행돼 봐야 하위 선발로테이션이 확정될 것 같다"며 "마무리는 전유수와 박희수가 경쟁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필승조 부문에서는 정영일의 큰 기대를 받고 있지만 김용희 감독은 좀 더 경기력을 끌어올려야된다는 판단이다. 정영일은 시범경기에서 다섯 차례 등판해 4⅔이닝 3피안타 4볼넷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고 있다.

김 감독은 정영일에 대해 "일관성이 갖춰야된다"며 "묵직하고 빠른 공을 가지고 있는 정영일이지만 삼자범퇴를 기록한 경기는 단 한 번이었다. 2사 이후 주자를 내보내는 모습도 여려 차례 보였다. 구속뿐 아니라 경기 운영 능력이 좋아져야한다"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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