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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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CJ, 난타전 끝에 삼성 1세트 제압

기사입력 2016.03.10 17:50 / 기사수정 2016.03.10 17:51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3연승을 했지만 약체팀과의 경기에서 승리였다. 그러나 CJ 엔투스는 삼성 갤럭시를 난타전 끝에 잡으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냈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2016 스프링 시즌’ 2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CJ 엔투스가 몇 번에 걸친 대규모 교전을 거친 끝에 1세트 삼성 갤럭시에게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삼성 갤럭시는 ‘운타라’ 박의진의 마오카이와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를 잡아내며 앞서나갔다. 이어 미드 타워까지 챙긴 삼성은 17분 경 벌어진 교전에서 호기 좋게 ‘레이스’ 권지민이 알리스타 궁을 작열했을 때만 해도 삼성이 순조롭게 승리를 거두는 것이 아닌가 했다.

하지만 ‘버블링’ 박준형의 양의 안식처와 함께 ‘크레이머’ 하종훈의 칼리스타가 엄청난 공격을 퍼부으며 에이스를 기록했다. 이 교전 한 번으로  CJ는 이전까지 좋지 않았던 분위기를 일거에 바꿨다. 하지만 이후 드래곤 앞 교전에서 삼성이 대승을 거두며 다시 분위기는 삼성 쪽으로 기울었다.

하지만 다시 바론 앞에서 대규모 버전이 벌어졌다. 미드에서 바론 앞으로 계속 전장을 옮기며 벌였던 교전에서 CJ 엔투스는 '버블링' 박준형의 킨드레드가 절호의 기회에 양들의 안식처를 성공시키며 CJ가 에이스를 거두는 동시에 바론까지 획득했다.

이어 31분 경이 벌어진 교전에서 CJ가 결정적인 승리를 거뒀다. 4킬을 거두며 바로 상대 본진에 돌입한 CJ는 결국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앰비션' 강찬용의 그레이브즈에 흔들렸지만, CJ는 조직력에 기인한 운영으로 대규모 교전을 계속 승리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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