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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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무림학교' 신성우·이현우, 적풍 막고 천의주 지킬까

기사입력 2016.03.08 07:00 / 기사수정 2016.03.08 01:2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무림학교'를 지키려는 이들이 무력과 욕심만을 앞세운 적풍회를 물리칠 수 있을까.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15회에서는 윤시우(이현우 분)와 채윤(신성우)의 관계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윤은 무림학교를 찾아와 딸인 황선아(정유진)를 찾았지만, 윤시우는 황무송(신현준)이 친아버지가 아니란 사실로 여전히 혼란스러워하는 황선아를 배려해 채윤에게 "시간을 좀 더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루나(낸낸)가 채윤의 곁에 있는 걸 본 윤시우는 채윤에게 왕하오(이범수)가 적풍일 것이라고 밝혔다.

심봉산(이문식)은 황무송(신현준)과 심순덕(서예지)에게 윤시우가 채윤의 아들이라고 밝혔다. 18년 전 자신이 불 속에서 꺼내온 아이가 윤시우라는 것. 모든 걸 알게 된 심순덕은 자책하며 윤시우와 황선아(정유진)에게 편지를 남기고 떠났다. 두 사람이 남매이고, 이들이 힘들게 자랐던 건 자신의 아버지 때문이라며 "미안해"라고 남겼다.  

채윤과 직접 만나 오해를 풀고 싶었던 황무송은 무림회 수장을 찾아가 채윤의 아들이 윤시우임을 알려주었다. 이에 무림회 수장은 채윤을 만나게 해주겠다며 나섰고, 채윤에게도 긴히 만나자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함정이었다.

루나(낸낸)의 뒤를 밟고 있었던 채윤은 수장의 전화를 받고 18년 전 기억을 되살렸다. 그때도 수장의 전화를 받고 집을 비웠고, 황무송과의 사이를 이간질한 것도 그였단 사실을 깨달았다. 사실 무림회 수장은 천의주로 목숨을 부지하고 싶었던 적풍이었던 것. 이를 안 왕하오가 3년 전 수장을 찾아가 천의주를 놓고 협상을 했고, 이후 둘은 함께 움직인 것이었다.

황무송이 위험에 처한 그때 채윤이 나타나 함께 싸웠지만, 황무송이 채윤 대신 칼을 맞고 쓰러졌다. 황무송은 그런 와중에도 18년 전 채윤의 가족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윤시우, 황선아가 채윤의 자식들이며 천의주 열쇠가 학교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채윤 역시 황무송을 오해한 것을 사과했다. 이윽고 두 사람이 나타난 곳은 무림학교. 채윤이 기체술로 적풍의 공격을 막아내며 황무송을 지켰다. 

그런 가운데 왕하오에게 모든 사실을 들은 왕치앙(이홍빈)은 바로 심순덕의 집으로 향했다. 모두가 노리는 윤시우의 목걸이가 심순덕에게 있다는 것을 알았던 것. 하지만 집에선 심순덕 대신 윤시우가 나왔다. 왕치앙은 "너 때문에 순덕이가 위험해"라고 분노했지만, 윤시우는 "지금 누구 때문인데. 순덕이가 다치면 누구든 가만 안 둬. 네가 친구라고 해도"라고 경고했다.

황무송과 채윤이 길고 길었던 오해의 세월을 청산하고, 윤시우와 황선아가 남매임이 밝혀졌다. 또한 이들의 적이 누구인지도 드러난 상황. 이들이 힘을 합쳐 무림학교와 천의주를 지켜낼 수 있을까. '무림학교'가 종영만을 앞두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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